강원·경기·서울·인천, 4개 市道 공동 연수 성료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4개 시도 연합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강원도,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등 각 시도 교육연수원과 협의를 통해 공동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경기도교육연수원에서 주관한 최초의 연수로,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의 연수일정을 가졌다.
연수일정 중 개그맨 노정렬씨 진행의 토크쇼에서는 4개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혁신 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포럼의 형태로 진행된 ‘시도 우수 정책 나누기’ 강좌도 편성·운영되었다.
또한, 교육전문직원의 중요한 역할인 정책 기획 능력의 향상을 위한 전체 강의와 실습시간은 물론 조직관리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한 조벽 교수의 강의,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씨의 인문학 강좌 등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가한 교육전문직원들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장학행정을 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에 대한 실행학습을 3단계를 전개하여 연합 분임원끼리 집단지성을 발휘하여 생각을 모으고 나누는 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연수로 진행이 되었다”며, “각 시도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경기도교육연수원 이현숙 원장은 수료식에서 “교육전문직원(Education Supervisor)들은 원대한 비전과 깊이 있는 전문성을 겸비한 리더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이끌어 가는데 정진해야 한다”며,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