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초구청에서 실시하는 제6회 세계화폐전시회에 참가해 결핵퇴치기금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그동안 매년 세계화폐전시회를 통해 세계 200여 개 국의 다양한 화폐와 관련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라별 역사, 문화사, 화폐 속 인물(이순신, 세종대왕, 신사임당 등) 포토존 운영, 위조지폐 감별 이야기 특강 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협회는 서초구청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해 연도별 크리스마스 씰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또한 결핵에 대한 홍보물을 전시해 결핵에 대해 알리고 결핵퇴치기금 모금함을 설치, 뜻있는 이들의 기부도 받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관람객 대상 작은 선물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한편 국내 결핵환자는 4만5000여 명, 매년 3만 명의 신규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결핵예방 및 퇴치에 대한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협회는 2015년 기금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외 다양한 결핵퇴치사업 수행을 위한 기금마련을 목표로 적극적인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조성된 기금으로 불우 결핵환자 지원사업 및 개발도상국 취약계층의 결핵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업, 북한 결핵환자 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및 영양지원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모금에 참여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한결핵협회 홈페이지 방문(http://www.knta.or.kr/)을 통한 일시기부, 정기후원 신청을 통한 정기기부 등이 있다.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결핵협회 본부 일반모금사업과(02-2085-0055)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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