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공시제 수행 우수기관 상금 8천만 원 기업맞춤형 의료기기 인력양성에 투입
김해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위해 김해의생명센터와 함께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받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등 지역이 갖고 있는 고용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올 하반기에는 ‘기업맞춤형 의료기기산업 인력 양성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시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실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해 고용노동부로부터 8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오는 9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의료기기 관련 기업체에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및 실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수행 기관은 지난 2009년부터 디지털 품질관리 기반 치기공 전문인력양성, 의생명 융합 전문인력양성, 디지털을 활용한 덴탈제품개발 전문가 과정 인력양성 사업을 펼쳐온 김해의생명센터다.
교육일정은 9월 7일~24일(1기), 10월 1일~23일(2기)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김해의생명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기기산업 고용촉진과 더불어 김해지역 고용률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