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권위의 연주자, 국제대회 심사위원들 참석해 공개지도 및 심사
올해 2회째 맞이하는 KIPA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피아니스트를 초청, 피아노 아카데미-마스터 클래스와 콩쿠르를 펼쳐 글로벌 아티스트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행사다.
앞서 경성대는 KIPA 접수기간 동안 지원자가 제출한 프로필을 통해 21명의 액티브(Active) 참가자들을 선발했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저명한 연주자이자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3인의 교수진으로부터 각각 예술적, 기술적 지도와 더불어 무대 매너, 다양한 연습방법에 대한 다각적인 지도를 받게 된다.
특히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참가자 21명 간 피아노 콩쿠르가 열리게 되며, 대회 후 우수 입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 마스터 클래스 기간 중 경성 리사이틀 홀에서 매일 공개적인 아카데미 콘서트가 열려 모든 액티브 참가자에게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아카데미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 모두 지도받은 교수들의 서명이 기입된 수료증을 받게 된다.
경성대 송수건 총장은 “이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피아노의 예술적, 기술적 기량과 무대경험 및 다양한 피아노 연습법 등 중요한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KIPA 예술감독인 경성대 음악학부 알렉세이 레베데프 교수는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경성 국제 피아노 아카데미는 한국과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심사위원들 앞에서 스스로를 표현해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경성 국제피아노 아카데미 예술감독인 알렉세이 레베데프(Alexey Lebedev) 교수를 비롯, 영국 RNCM James Mottram 국제콩쿨 예술감독이며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 피아노과 과장인 그래함 스콧(Graham Scott) 교수, 이태리 A.Casagrande 국제콩쿠르 예술감독이며 G.Briccialdi Conservatory 카를로 과이토리(Carlo Guaitoli) 교수가 참석해 아카데미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