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임시주총서 결정
손석근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송도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한보증보험 자산운용팀을 시작으로 자산운용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국내 최대 기금운용기관인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채권과 주식운용 팀장을 거쳐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 상무를 역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트러스톤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최고투자책임자로 재임했으며, 사학연금 자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임시주총에 앞서 지난 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BNK자산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손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후보추천위원회 관계자는 “후보자 그룹의 최종 면접에서 경영비전, 리더십, 전문성 및 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 등 다면 평가를 실시한 결과 그룹의 전략적 목표에 부합하고, BNK자산운용이 종합 자산운용사로 도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현재 BNK자산운용은 BNK금융그룹의 여덟 번째 자회사로 올해 6월말 준 총자산 70억 원, 운용자산(AUM)은 약 2조 8,494억 원 규모의 증권펀드 전문 자산운용사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