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한국폴리텍대학교 강서캠퍼스 강서천사 재능나눔봉사단(안진호 지도교수)은 지난 13일 강화군 화도면 일대에서 구 가옥 8가구에 대한 전기보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전기 기능보유자 대학생봉사단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도면 자원봉사 상담가와 화도면사무소의 도움을 받아 선정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점검과 노후설비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인·저소득 가구는 전기관련 시설들이 노후돼 화재발생의 위험이 있으나 경비 부담 등으로 인해 전기 시설을 정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강서천사 재능나눔봉사단은 2013년 4월 강화군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을 곳곳에서 노후 전기시설 등을 수리했다.
안진호 지도교수는 “강서 천사 재능나눔 봉사단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봉사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