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뭄바이 방문, 인도관광객 유치 활동 전개
도는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뉴델리, 뭄바이,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 메이즈급 여행사를 대상으로 허황후 신행길, 남해안 관광상품을 설명했다.
특히 허왕후 신행길과 허왕후 고향인 고대 아유타국 수도였던 우타르프라데시주 문화유적 등을 연계한 상호 관광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우타르프라데시주 관광청을 방문했다.
우타르프라데시주는 타지마할 등 세계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고 201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280만 명 유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와 인도 주재 한국문화원은 허왕후 신행길과 연계해 경남방문 관광상품에 대해 연중 홍보하기로 했다.
또 아시아나 항공 뉴델리 지사에서는 에어인디아 항공사와 항공 공동운행 협약을 체결해 좌석 확보와 항공료 인하로 모객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도는 뉴델리와 뭄바이 메이저급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에서 인도 아웃바운드 여행업협회, 인도 최대 여행사인 콕스앤킹스 여행사와 MOU를 체결하고, 허왕후 신행길과 남해안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해 인도 관광객을 모객하기로 했다.
이종수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앞으로도 현지 여행사와 긴밀한 네트워킹을 형성, 새로운 시장인 인도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