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탁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9월 2일까지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100인 미만의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영양 순회 방문 교육, 어린이급식용 식단 제공 및 교육자료 개발 · 현장방문 맞춤형 컨설팅 등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급식소에 대한 위생 및 영양에 관한 전문성과 인력 및 장비를 갖춘 기관이나 법인 중 인천시 소재의 식품 또는 영양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및 산업대학,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해 고시하는 식품관련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다.
수탁 희망자는 부평구청 홈페이지(www.icbp.go.kr) 고시공고를 참고해 신청서·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9월 2일까지 부평구보건소 위생과 식생활안전팀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이후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9월 중 위탁기관 선정 및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위탁운영 기간은 2016년 1월 1일부터 3년이다.
구 관계자는 “영양·급식관리가 취약한 보육시설에 대한 지원 사업인 만큼 위생 및 영양관리를 전문적이고 충실히 수행할 역량 있는 기관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