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과 속이 달라요’
▲ 솔비 | ||
‘어리버리 캐릭터’의 원조 김종민도 가끔 쇼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진지한 모습이 본모습이라고. 김종민의 측근은 “예전 한 방송에서 신지가 말했다시피 김종민은 평소 과묵하고 말이 없다. 가끔 화낼 때는 무섭기도 하다”라고 대답하고는 아이큐에 대해서 묻자 “잘은 모르지만 책에서 한번 읽은 문장을 잊어버리지 않는 걸 봐서는 머리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절묘하게 조합해 ‘어록’을 만들고 있는 지상렬 역시 TV를 통해 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실제론 신중하고 냉정하기까지 하다고 한다. 지상렬의 측근은 “방송에서 아이큐 90이라고 알려졌지만 그와는 달리 순발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