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울산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15년 울산시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으로 신규 3개사 등 모두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패 수여식은 20일 오전 11시 20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해당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된다.
선정된 업체를 보면 ㈜롤이엔지, 동서하이텍㈜, ㈜아이티공간 등 3개사는 신규로, ㈜레베산업, ㈜로파, ㈜신화테크, ㈜용진유화 등 4개사는 재선정됐다.
㈜롤이엔지(대표 이상관)는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한 자동차용 금형 개발 전문 우량기술 기업으로 이노비즈 인증 및 수출 유망 중소기업이다.
㈜동서하이텍(대표 박재희)는 세차기, 세륜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지식재산권 25건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술 기업이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는 산업현장의 중대사고 및 고장 사전 진단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이노비즈 인증기업이다.
신규 3개사에는 비즈니스자금 3,000만 원과 울산시장 명의의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선정패가 수여되며, 기술보증·자금융자·투자유치 등 종합지원을 받게 된다.
재선정된 4개사는 선정패와 1,500만 원의 비즈니스 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벤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 총 19억 원의 비즈니스 자금 지원과 74억 원의 투자유치로 1,951억 원의 매출 신장을 거두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지원시책을 발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스타벤처기업 육성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초기 창업 기업과 유망한 벤처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 육성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행, 올해까지 총 39개사를 발굴 선정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