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국토교통위 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새정치)은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시공사로 삼인종합건설주식회사가 선정돼 오는 31일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찬열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이 마침내 이뤄지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스컬레이터와 편의부대시설의 설치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시공사 선정에 따라 수원시와 철도공사가 합의, 31일 성균관대 복합역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성균관대역 개발사업 조감도
성균관대역 개발사업은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역무시설과 판매시설, 남측 출입구와 북쪽 출입구로 구성됐다. 진출입과 승강에 있어 이동로를 분산해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간의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이동편의시설의 설치가 설계에 반영됐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