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단 ‘드림메이커’ 출범
[일요신문] 대구시는 ‘청소년이 스스로 만드는 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해 청소년 정책 사업 수혜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제안하는 우리 마을 제1기 ‘드림메이커’ 출범식을 오는 22일(토) 대구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구성되는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단 ‘드림메이커’는 올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과 연계해 20개 마을에서 각 6명 씩(남 3, 여 3) 총 120명이 선발돼 활동을 시작한다.
출범식에서는 드림메이커로 위촉된 1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뒤, 유명 방송인이자 작가인 김남훈씨가 ‘십대, 지금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것들’의 주제로 특강을 펼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드림메이커들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대구시가 펼치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앞으로 정책 모니터링 외에도 청소년 리더교육과 성장 워크숍 등을 통해 드림메이커들을 지역의 차세대 리더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으로 구축된 대구형 청소년 육성시스템의 바탕 위에 이번에 위촉된 청소년 드림메이커가 더해져, 지역 청소년정책에 청소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