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한 옷차림 이게 나예요
“전혀요. 제 이미지가 그렇게 보이나요? 저 후배들과 문자도 자주 주고받는 걸요. 요즘은 후배들의 밥을 책임지고 있죠.”
(이날도 김주하 앵커는 결혼을 앞둔 후배 기자의 밥을 사주기 위해 지갑을 챙겨야 했다.)
@사치스럽다
“쇼핑을 싫어해요. 똑같은 옷을 왜 매년 사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제 눈에는 그 옷이 그 옷처럼 보이거든요. 안 그래요? 제가 그랬더니 남편이 ‘그런 걸 유행이라고 하지’라고 하더라고요.” (수수한 옷차림이 의외라고 했더니 원래 외모에 신경 쓸 줄 모르는 여자란다.)
@든든한 배후가 있다
“책에도 썼지만 배후에 대해서는 말할 거리도 못 돼요. 그런 얘기는 저도 들은 적 있지만 전혀 관계없는 일이라 신경도 안 씁니다.” (배후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김주하 앵커는 한숨을 내쉬며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