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동수)는 지난 21일 울산광역시와 함께 대학생 에너지 잡서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사진>
청년실업난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 부산·울산지역 대학생들에게 에너지 관련 직업탐색 및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라 울산지역으로 이전하는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SK에너지 등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대학생 대상 합동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오전에는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각 기관 및 기업의 채용담당자가 대학생들에게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각 기관별 멘토와의 진로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또 최근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채용과 관련,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가를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오후에 SK에너지 울산공장,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한국석유공사 석유비축기지 및 동해-1 가스전사무소 등 에너지 산업현장을 방문해 평소에 경험하기 힘들었던 에너지 관련 직업을 체험했다.
김동수 한국에너지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뿐 아니라, 기업과 지방이전공공기관에도 우수 지역인재를 발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