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하게 대시하는 연예인 있었어요”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킨 호감 연예인 현영. 그는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남자연예인들의 적극적인 대시를 받으며 애정지수도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얼마 전 종영된 <여걸6>에서 현영에게 적극적인 구애 활동을 벌인 김종민 브라이언 이승기 등이 대표적인 인물들. 실제 김종민은 “방송에서 현영을 보면 가슴이 뛰었다”고 깜짝 고백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실생활에서 현영은 이렇다 할 소득(?) 없이 외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현영은 연애 얘기를 꺼내자마자 “해야죠. 할 거야”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그의 반쪽은 아직 그를 외롭게 만들고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인기가 많은 건 애들이 영업을 하는 거고(웃음). 물론 ‘나를 좋아하는 구나’라고 느낌이 오는 분들은 몇 분 계세요. 의외로 대시하는 분들이 있죠. 이상형이요? 사실 뭐 제가 조인성 씨 팬이긴 해요. <비열한 거리>를 보니까 너무 멋있는 거야. 그런데 그건 팬으로 좋아하는 거고. 저 사람 까다롭게 보지 않아요. 그냥 사귀는 사람이면 편안했으면 좋겠어요. 외모도 편안하고. 부담 없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사람. 비오는 날이면 같이 부침개를 부쳐 먹을 수 있는 사람. 만났을 때 편안한 사람이 좋아요. 결혼은 내후년쯤에 하려고요. 일단 계획은 그래요(웃음). 가봐야 아는 거지만 내후년에는 하려고요.”
홍재현 객원기자 hong927@ilyo.co.kr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