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유경준 통계청장이 25일 오전 동남지방통계청을 방문했다.<사진>
유 청장의 이번 동남청 방문은 지난 5월 취임한 후 두 번째로 마련됐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유 청장은 정확하고도 효율적인 통계조사 수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현장을 두루 다니면서 현안들을 챙기고 있다.
이번 동남지방통계청 방문에서는 사업체 부문 조사에 CASI(computer assisted self interview), 이메일 조사 등 다양한 전자조사 방식에 대한 도입 타당성을 검토했다.
특히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를 분리함으로써 응답자와 조사자의 부담을 모두 줄이는 방법에 대해 검토했다.
또 동남권의 어업통계 발전을 위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자원관리공단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 진행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우리 통계청이 정부3.0시대의 핵심인 만큼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해 수요자가 원하는 현실성 있는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