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성 교육현안협의회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정진권 교육장을 비롯, 황은성 안성시장, 천동현 도의회 부의장, 서상귀 안성경찰서장, 유광철 시의회의장, 이기영 시의원과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교육자산을 활용한 마을교육 추진방안‘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 및 의견을 나눴다.
용머리초등학교 교사는 “대도시에 비해 체험학습이 열악하다”며 “지역에 체험학습 공간을 많이 확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성여고 학생은 “학생안성야영장을 청소년 문화센터로 바꾸자”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이재정 교육감은 “제일 중요한 것은 학생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 주민, 시, 교육청 등이 참여하는 TF팀을 만들어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교육지원청 현안협의회는 교육감, 교육장, 31개 시군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학부모, 학생 등이 참여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지역교육현안을 토론하는 자리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