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따르면 현장회의 참가자들은 맑은 물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용인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계 진행상황을 점검한 후 국립환경과학원 공인기관인 용인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험실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살피고 정수장 근무 직원들의 청렴의무 준수를 당부했다.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 조류 확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수장에 중염소와 분말 활성탄을 투입하는 등 정수장 조류 대응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경우 방류수질을 현재보다 5~20% 저감시키는 등 방류수 수질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장경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현장회의 결과를 상하수 행정에 적용, 최고 수준의 먹는 물 생산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통해 공기업 윤리경영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