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소속 스포츠 선수 140여명, 올림픽·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도 동참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15 서울시청 선수들과 함께하는 재능나눔 페스티벌’에는 양궁, 펜싱, 조정, 사이클, 휠체어 농구 등 평소 시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종목들을 포함해 총 14개 종목, 140여명의 서울시청 소속 엘리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목별 체험 행사, 1:1레슨 등 스포츠 재능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생순 주인공’ 핸드볼 임오경 감독, 빙상계의 영원한 맏형 ‘이규혁 코치’, 사이클 황제’ 조호성 코치, 펜싱 국가대표 전희숙 선수,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금민 선수 등 서울시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도 대거 참여한다.
종목별 체험행사는 종목마다 체험부스를 설치하여 경기규칙, 훈련 장비 사용 방법 등의 기본교육과 함께 실제 연습을 통해 해당 종목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종목을 선택하여 배울 수 있는 재능테스트도 실시한다.
또한 유남규, 유승민, 여홍철, 이대훈, 차동민 등 올림픽, 아시안게임 스타 메달리스트들도 팬사인회를 통해 시민들과 직접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뜻깊은 행사에 동참한다.
이러한 스포츠 재능나눔과 함께 ‘스포츠 용품’ ‘기부 사이클 19.21km‘, ‘희망나눔 운동화 그리기‘ 등 다양한 기부 행사도 마련된다.
벌어들인 수익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체육부.올림픽위원회에 전액 기부되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남규, 유승민, 여홍철, 이대훈, 차동민, 임오경, 조호성 등 올림픽, 아시안게임 스포츠 스타들의 사인회 및 유니폼, 선그라스, 헬멧, 티셔츠, 공 등 스포츠용품 자선 바자회가 열린다.
서울시청 운동부 19개 종목 21개 팀을 의미하는 ‘기부 사이클 19.21km’ 행사는 사이클 페달로 목표 숫자 19.21km 달성 후 추가 1km당 500원씩 기부된다.
‘희망나눔 운동화 그리기’는 500켤레의 운동화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그림을 그리는 행사로 바자회 등 기부 행사의 수익금과 함께 운동화를 남수단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댄스스포츠, 태권도, 택견시범 공연과 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사이클 정비교실’, 7세 이하 유아들을 위한 체험존인 ‘키즈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행사장에 나오면 준비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