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제안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금년 상반기에 제출된 총 133건의 제안 중 1차 실무심사를 통과한 14건에 대한 PT발표를 통해 ‘설비관제 자동제어분야 시간동기화 시스템 구축’ 등 총 5건을 우수 제안으로 선정했다.
제안경진대회의 심사기준은 업무 개선 기여도, 예산 절감 효과 등은 물론, 최근 직장 내 중요 경쟁력으로 부각되는 표현력, 호응도 등 발표능력을 평가하고 우수제안 포상과 참가자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제안제도를 조직 경쟁력 제고의 최적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사는 금번 대회에서 발표된 14건의 제안내용을 업무에 적용할 경우 예산절감의 효과는 총 3억 1600만 원에 이르는 등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현재 추진하고 있는 공사의 경영혁신 노력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호 사장은 “제안경진대회를 계기로 전 직원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체계와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조직문화 풍토를 확립하고 직원 각자가 담당하는 일상업무에서부터 작은 생각과 행동에 창의적 변화를 유도해 기업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