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계양구.
[일요신문]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9월 9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수도, 인천`의 해를 기념하고 9월 `독서의 달` 구민참여 독서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인 혜민스님을 초청해 ‘내 안의 사랑을 일깨워 나와 남을 치유해요’ 란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선착순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강연은 혜민스님의 재치 있는 언어와 감동적인 이야기로 과도한 경쟁 속에 지쳐있는 현대인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관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명쾌한 답변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혜민스님은 미국 햄프셔대학 종교학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뉴욕 불광사 부주지를 맡고 있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2012), 젊은날의 깨달음(2010)이란 책으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준 대한민국 대표 힐링멘토이자 마음치유의 동반자이기도 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계양구민 모두가 지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쉬었다 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