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는 내달 25일까지 2016년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농산물 가격과 수급안정을 위해 저온저장 등 출하조절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자격은 농산물 생산, 유통시설 중 원예농산물취급액이 5억원 이상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김치가공업체 등이다. 다만 개별농가는 지원하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산지저온시설 유통을 위한 저온저장시설 저온수송차량, 화훼류 습식유통, 양잠산물저온유통, 무․배추 출하조절 시설 등이다.
지원자금 용도는 농산물 유통시설에 예냉설비, 저온자장고의 신규 설치 및 개보수, 기존선별장의 저온화 개보수, 저온수송차량, 습식용기, 급속냉동시설, 저온냉동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는 내달 25일까지 시․군 농정담당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는 대상자 수요조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내년도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를 올 10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 대상자로 평택 2곳, 화성 1곳을 선정, 총 4억4000만원을 지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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