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산진흥대회 일산호수공원서 개최...경기도 최고의 한우는?

[일요신문] 2015 경기도 축산진흥대회가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경기축산, 세계를 열다’라는 주제로 축산농가, 축산관계자,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도는 G-마크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 축산물 G브랜드 홍보관 ▲ 시군 및 축협지역 홍보관 ▲ 축산 관련업체 및 축산유관기관 홍보관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울광장에 마련된 특설대회장에서 경기도 최고의 한우를 선발하기 위한 ‘경기한우 경진대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대회는 암송아지, 미경산우, 범식암소 등 5개 부문, 한우 70여 마리가 출전,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뽐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작은 동물농장체험, 병아리부화 생명체험, 경기축산 OX 퀴즈, 고기부위 맞추기, 축산인들의 끼를 맘껏 발휘하는 ‘슈퍼스타 G’ 등 다양한 참여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밖에  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 등 경기도에서 생산된 G-마크 우수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시식 및 할인 코너도 마련된다.

서상교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축산진흥대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체험하면서 축산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FTA 등으로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가 이번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