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립문, 서대문 형무소, 안산둘레길 등 체험활동
‘역사체험 올레길 프로그램’은 서울시내 마을 곳곳에 있는 역사유적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체험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역사체험 올레길’ 프로그램은 서대문구 소재 독립공원의 주변에 있는 항일․독립 운동 유적들을 연결한 체험 코스로 만들어져 있다.
체험 코스는 독립문 견학 → 현충사 순국선열 참배 → 역사체험 O.T → 3.1운동 기념탑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탐방 → 안산둘레길 체험(독립항쟁사 전시물 관람, 투석전 체험 등) 등으로 되어 있다.
특히 안산 둘레길의 넓은 공간에서 학생들은 위험하지 않은 간단한 도구를 직접 투석하면서 순국선열들의 저항 모습을 재현하는 활동도 있다.
이번 ‘역사체험 올레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광복70년을 맞이하여 조국의 광복과 독립을 위해 흘린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자신의 목숨마저도 나라를 위해 바친 선열들의 애국적 삶을 체험하면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역사체험 올레길 프로그램’에 학급단위로 참가하는 학생들의 원거리 및 교통안전 등을 고려하여 왕복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코스별로 역사체험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광복 70년 ‘역사체험 올레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민족의 소중함과 나라를 사랑하는 올바른 국가관이 확립되기를 기대한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