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015광주하계U대회의 성공개최의 주역이었던 광주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전남에서 열리는 국제행사를 위해 다시 뛴다.
광주시는 이달과 다음 달 열리는 세계대나무박람회와 세계농업박람회에 광주U대회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다시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세계대나무박람회에는 이 지역에서 110여 명이 봉사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10월 나주에서 열리는 세계농업박람회에는 광주지역 자원 봉사자 100여 명 신청했고 앞으로도 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농업박람회에는 지난 2년동안 광주지역 2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앞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국제행사 자원봉사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U대회 봉사자들의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동안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광주와 전남을 구분하지 않는 남도의 정신을 보여달라. 이것이 바로 광주의 정신이다‘며 두 지역의 상생을 강조해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