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전주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상거래용 저울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추석 명절 상품 거래량이 많은 수산시장과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전기식지시 저울, 접시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
전주시는 저울의 변조, 검정·정기검사 미수검 및 사용오차 초과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적발 사항 중 정기검사필증이 없는 경우와 비법정단위로 표시되는 경우 등 단순위반에 대해서는 개선 후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조치한다.
그러나 계량 값을 속이려는 악의적 목적으로 저울을 변조하거나 봉인을 훼손한 경우 등 중대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 후 한국계량측정협회에 통보할 방침이다.
최행자 시 지역경제과 담당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상거래 시 사용하는 저울의 정확도를 유지해 불법·불량 요소로부터 주민들의 소비생활을 보호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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