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지방우정청 부산우편집중국(국장 강승호)은 지난 2일 추석을 맞아 강서구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점심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따뜻한 孝 상차림 나눔행사’를 전개했다.<사진>
앞서 부산우편집중국은 지난 2월 ‘행복나눔봉사단’을 발족했다.
이번 행사에는 행복나눔봉사단원 20여명 참여해 소고기국과 불고기, 과일, 떡을 준비하고, 기념품으로 우체국쇼핑(김)을 제공했다.
특히 부산우편집중국의 기타동호회(G7) 공연도 함께 열려 초청된 어르신들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G7은 강서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어르신 생일잔치’에 지난해부터 기타공연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회의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부산우편집중국은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식사제공과 기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승호 부산우편집중국장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질병과 빈곤 속에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 행사를 통해 홀로 계신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