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는 도내 점포 20곳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핵 점포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 부터 시작된 명품점포 사업은 소비자들과 상인들에게 좋은 받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경기도가 올 3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선정 이후 해당 핵 점포는 평균 14.8%, 전통시장 전체는 평균 12.2% 매출이 증가했다. 고객증가율의 경우 핵 점포는 평균 14.1%, 시장 전체는 평균 10% 상승했다.
이번에 선정된 점포는 300만원 이내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금을 지급 받게 된다. 이 자금을 활용해 점포 내 취약점을 보완, 오는 11월 최종 인증 부여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도는 경기도상인연합회와 공동으로 최종 심사를 실시, 검증을 통과한 점포에게 공식적으로 ‘명품점포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명품점포 인증기간은 3년으로 연차별 목표 달성시 1년차는 새싹, 2년차는 버금, 3년차는 으뜸 등급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도는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사업’ 대상자 8명을 선발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