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매주 토요일 금남공원까지 차없는 거리 운영
광주시는 4일 문화전당 부분 개관 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화전당 주변 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참여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광주가 지닌 문화와 예술, 역사의 뿌리에서 비롯된 ‘예향’을 광주의 도시 색으로 살려 풍부한 문화예술 자산과 역량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역 문화공연 특구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실크로드 금남로 ▲특화된 문화공연 거리로 차 없는 거리 ▲대중문화공연 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가 꽃피는 금남로 등의 주제로 열린다.
축제 내용을 보면 ▲‘문화실크로드 금남로’에서는 아시아버스킹 공연, 아트마켓, 솟대만들기, 동.서양화 그리기 등 12개 행사가 진행된다.
▲‘특화된 문화공연 거리로 차 없는 거리’에서는 문화예술 체험 , 도자기 체험, 한지공예체험, 민화그리기 등 12개 행사가 선보인다.
▲‘대중문화공연 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가 꽃피는 금남로’에서는 예술단체 공연, 예술퍼포먼스 공연 등 17개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축제로 문화전당 주변을 중심으로 대인야시장, 예술의거리, 충장로, 구시청 사거리를 연계하는 금남로가 문화실크로드 역할을 하고, 인근 충장로와 함께 문화공연의 생산, 유통, 소비하는 공간으로서 다시 조명받고, 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영선 시 문화도시정책관은 “시민이 앞장서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도시 공동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