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삼거리역 신설된 신안산선 착공확정 주민토론회’ 참석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8월 17일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안산·시흥에서 대림삼거리를 지나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1단계 구간의 민간투자사업 추진이 최종 협의된 이후 언제, 어떻게, 차질 없이 이 사업을 추진해야할지를 논의하고 동작구 주민과 함께 대림삼거리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신안산선은 1단계, 2단계로 구분되어 사업이 진행되며 총 사업비 4조 7,200억원, 안산·시흥시청에서 서울역까지 49.4km, 18개 정거장으로 운행되는 광역전철로 완공될 경우 수도권 서남부지역과 서울을 30분만에 연결하게 된다.
지난 8월 17일 「제2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위험분담형(BTO-rs) 방식으로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통과 되었으며, 앞으로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시설사업기본계획)를 고시하고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우선 협의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착공 후 2023년 개통할 예정이다.
김혜련 의원은 “신안산선이 완공되면 기존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던 안산-여의도 구간을 30분대로 줄어들어 수도권 서남부지역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지역민들의 이동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며 “향후 서해안선과 연결되면 서해안과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해져 안면도 투어, 지역체험, 먹거리 여행 등과 같은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방안을 도출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동작구에 들어서는 대림삼거리역은 상업지역의 중심에 역이 생기게 되어 유동인구의 이용 접근성이 향상에서 가장 중요한 정거장과의 도보접근거리가 개선되어 지역상권이 직접적으로 발달 할 수 있다”며 “구로디지탈단지역, 신대방역, 신풍역 등 주변 역세권과의 상권 가교역할을 통해 대림삼거리만이 아닌 인접한 지역상권까지 함께 발전하여 지역전체가 커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공사 진행과정에서 공사장 주변 소음문제, 주변 환경피해 최소화 요구 등 문제점이 있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출입구 위치 조정, 주변 상가와의 연결 등 다양한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며 “서울시의원으로서 같은 지역구의 전병헌 국회의원, 최영수 서울시의원과 함께 정부와 서울시 사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이견 및 이해충돌 사항에 대해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신안산선이 최단시단에 안전하게 완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