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3일 인천지방경찰청,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 매립지 주변지역 주민과 인천시민을 위한 ‘지역사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L공사와 새롭게 창설되는 인천기마경찰대간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청소년 상담 및 승마치료 프로그램, 일반치료 사업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 정신건강 증진,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청소년 행동장애 해소 등 사회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 및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L공사와 인천기마경찰대는 공공재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위해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시너지효과 창출 및 지역주민 공공복지 증진이 예상된다. 특히 ‘승마체험치료’ 프로그램은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 문제에 대해 소극적 사후 해결방식이 아닌 적극적인 선제적 치료 및 예방이라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하다.
SL공사와 인천기마경찰대는 향후 매립지 주변지역 차상위계층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SL공사 관계자는 “향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국화축제, 시민의 날 등을 통해 인천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도약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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