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2015년도 흡연예방 및 금연사업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선 학교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담배의 위해성을 알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인천선학초등학교(교장 박학범)는 올해 흡연예방사업 심화학교로 지정돼 교육청으로부터 1000만원을 지원받아 음악을 통해 마음으로 공감하는 인성교육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금연실천 작품 모음집과 흡연예방노래집 `당신은 소중해요`를 발간, 전교생 670명에게 보급했다.
금연실천 작품 모음집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실시한 흡연예방, 금연 실천 작품공모전( 1학년의 엽서그리기, 2학년의 표어짓기, 3학년의 사행시짓기, 4학년의 글짓기, 5학년의 홍보문 만들기, 6학년의 만화 그리기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 31점과 흡연예방 금연실천 스팟자료 31점을 함께 실었다.
흡연예방노래집은 5월 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노래 가사 공모전을 실시하고 입상한 31편의 노래가사를 외부 작곡가에게 의뢰해 노래를 지었다.
이번에 발간한 흡연예방노래집으로 18일 선학축제에서 학생, 학부모 합창단이 흡연예방 노래 발표회를 열고 10월에는 흡연예방 독창대회와 학급별 합창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12월에는 학생 및 학부모 합창단의 정기발표회 실시 등 학교 내 금연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건강을 증진하고 흡연 없는 명랑하고 쾌적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