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 남경필 지사 집무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박종민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박 씨는 경기도 안양 출신으로 평촌고에서 음악을 시작해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고 있다.
세계 정상급 오페라극장인 ‘비엔나 슈타츠오퍼’에서 주역가수로 활동 중인 박 씨는 지난 2011년 우리나라 남자 성악가로는 최초로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6월에는 영국 BBC방송국이 생중계하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문화 예술인, 각 분야 전문가, 경기도를 빛낸 인물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을 홍보대사로 위촉, 도정 홍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연예인, 체육인, 방송인 등 13명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