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베스트여행사와 함께 5일 하동역을 출발, 10개역을 경유 남창역에 도착하는 경남권 단체 관광객 430명(단체버스 12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전세열차를 이용한 단체 관광객 유치는 지난 3월 21일 500명(단체버스 12대), 4월 11일 430명(단체버스 10대) 등 올해 세 번째이다.
이들은 무궁화호 임시 열차로 하동역을 출발해 10개역을 경유하여 남창역에 도착해 옹기마을, 남창 재래시장, 대왕암공원, 정자항(활어센터)을 둘러보고 태화강역을 이용해 돌아간다.
이는 코레일 열차와 관광버스를 이용한 여행상품의 형태로 대규모 단체관광객 유치가 가능하고 당일 일정이지만 대단위 식사와 지역특산품 구매 등으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다.
시와 구·군, 지역전문여행사가 사전에 공동 협력해 지역별 맞춤코스 개발, 단체관광객 환대행사, 단체버스 주차 지원, 지역상인회 협조 등으로 매년 2 ~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KTX울산역, 태화강역, 남창역 등 우수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기차여행상품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개발해 단체여행 이외에도 개별여행객 유치에 대한 관광마케팅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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