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사회공헌 파트너십 체결 이후 지금까지 약 20억 원 기부
캠코 홍영만 사장(오른쪽)이 지난 3일 오전10시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린 <캠코-적십자사, 공동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에게 기부금 2억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일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지난 3일 오전 10시 대한적십자사 대회의실(서울 중구 남산동 소재)에서 대한적십자사(총재 김성주)에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부금 2억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캠코는 대한적십자사와 2010년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지금까지 약 20억 원을 기부하고, 희귀·난치병 환자와 장애인 후원, 기초생활 나눔 서비스, 빵 나눔 봉사활동 등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공동 추진해왔다.
특히 ‘희망 Replay 가족여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이 쉽지 않았던 금융소외계층·다문화 가정 등에게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꿈과 희망을 다시 가꿀 계기를 마련해줬다.
참가자의 높은 만족과 호응을 이끌어내며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은 종합서민금융지원기관인 캠코와 국내 대표 인도주의 활동기관인 대한적십자사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한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라는 점에서 정부3.0 가치에 부합하는 이상적인 모범 협력사례로 평가된다.
아울러 캠코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14,000부를 제작하는 등 여러 기관과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말 본사의 부산 이전 후에는 ‘희망 Replay 가족여행’에 부산지역 거주자를 확대 선발하고, 부산 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 ‘캠코브러리’ 사업을 적극으로 추진하는 등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와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캠코와 대한적십자사가 힘을 합치면 보다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에 희망의 빛이 확산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