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와 창원중부지사(지사장 조방식)는 7일 ‘경남지역 소비자·시민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지속가능한 새로운 10년을 위한 ‘2025 뉴 비전’ 선포에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간담회에는 장호득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창원시지부장, 박민자 경상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유현숙 (사)경남·울산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반혜영 창원 YWCA 사무총장, 김성미 국제라이온스클럽 경남중부지역 여성부총재, 윤지원 (사)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호 본부장은 “현재 건강보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저출산·고령화(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로 인해 지속가능성의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한 뒤 “국민의 가장 기초적인 사회안전망으로서 사회보장증진을 통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미션을 완수하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스마트한 조직으로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뉴 비전 및 미래전략’을 수립, 지난 9월 1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방식 지사장은 “지금까지의 건강서비스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앞으로는 건강수명을 높여 삶의 가치와 행복을 지향하는 건강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미래지향적인 사고로 보험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정립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세계의 건강보장을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