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
[일요신문]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소림)은 지난달 13일 한국금형협동조합이 주최한 제12회 전국 대학생 금형 3차원 CAD기술경진대회에서 금형디자인과 학생들이 금상을 포함해 7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9월 1일 일산킨텍스 2전시관에서 2015뿌리산업 주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3월에 대회 참가 희망 학생들을 1차 선발하고 사출금형, 프레스금형설계 분야로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NCS기반 현장 직무기술을 향상시켰다. 이들 중 7월에 최종 선발 과정을 거쳐 프레스직종(4명), 몰드 분야(5명)을 선정해 심화된 설계 직무기술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국 25개 대학에서 1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대회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대회로 금형디자인과 학생들도 실력을 발휘해 프레스 설계분야 4명(김범회, 최용학, 차예진, 최광식학생), 사출금형분야 3명(이병욱, 하지원, 이예은학생) 등 총 7명의 학생이 입상해 한국폴리텍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금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금형디자인과 초정밀프레스금형 직종의 2학년 김범회 학생으로 프레스 분야 현장 3차원 CAD 직무에 뛰어난 실력으로 수상했다. 대회에 입상한 7명 학생들은 금형업체들의 취업 러브콜을 받는 등 취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소림 학장은 “학생들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