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경산보건소․경산근로자 건강센터 업무협약 체결
[일요신문] 경산시보건소(소장 서용덕)는 경산지역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난 4일 경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최은숙)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산시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용덕 경산보건소장과 최은숙 경산근로자건강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경산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공동 추진 방향과 지원 등을 논의했다.
경산근로자건강센터는 경산지역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작업환경관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산업재해예방전문기관으로 지난 7월 30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 내에 개소하여, 가정의학과 전문의, 산업간호사, 운동처방사, 심리상담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직업병, 뇌심혈관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상담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경산시보건소와 근로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민․관이 함께하는 근로자 건강증진사업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용덕 보건소장은 소규모 사업장의 근로자에게 민․관이 협력하여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여 근로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은숙 센터장은 “경산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수준 향상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내 사업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