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7일 송림오거리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공무원 및 광고업 종사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고업 대표의 불법광고물 추방 결의다짐, 불법광고물 정비 및 홍보물 배부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 어깨띠를 두르고 ‘불법 현수막 NO’ 피켓을 높이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송림로 일대 가두행진 캠페인을 벌였다.
이에 앞서 지난 2일에도 각 동 자생단체 회원 550여 명이 클린업데이에 참여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 만들기 대청소 및 불법광고물 정비 행사를 실시하며 범시민적인 참여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여러 국제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아름다운 거리와 주인의식 있는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클린업데이 시 불법광고물 정비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 추방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