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BNK금융지주(회장 성세환)의 주력 계열사인 부산·경남은행은 한일월드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근 BNK캐피탈에 크레딧라인 3,000억 원(부산 1,500억 원, 경남 1,500억 원)을 개설했다.
BNK금융지주에 따르면 부산·경남은행은 지난 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BNK캐피탈에 대한 유동성 확보차원에서 ‘BNK캐피탈 신용공여 한도 승인’을 의결했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크레딧라인 개설은 계열사인 BNK캐피탈이 한일월드로부터 인수한 렌탈계약채권에서 발생할지도 모르는 자금경색 완화를 위해 취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하며 “BNK캐피탈 정상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그룹차원에서 적극적 지원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지난 2일 이미 BNK캐피탈 정상화를 위해 “자회사인 BNK캐피탈에 유상증자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따라서 이번 크레딧라인 개설이 그 지원책 중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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