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창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박재현 제1부시장, 김충관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읍․면․동 순방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보고회는 안상수 시장이 지난 1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지면서 청취한 110건의 건의사항들에 대해 그동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조치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초 읍면순방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은 총 110건으로, 창원시는 지난 4월 ‘부서별 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처리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했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건의된 110건 중 완료된 사업 21건과 제도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18건을 제외한 71건의 추진 중인 사항에 대해 그간의 추진상황과 해결방안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할 계획이다.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시민의 애로와 고충을 해결해 나가는 한편, 건의사항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궁금해 하지 않도록 수시로 소통해야 할 것”이라며 강조하고 “추진 가능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완료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