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선진 인프라 시찰 및 운영 노하우 학습 기회 제공
[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0일 전 세계 9개국 16명으로 구성된 해운항만물류분야 고위급 공무원 연수단이 부산항을 방문<사진>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수단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운항만물류 정책을 알리고 선진 항만운영 기술의 체계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항만공사 본사 및 신항을 방문해 부산항 운영현황 및 개발계획 등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신항 터미널 일원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아공, 미얀마, 세네갈 등 전 세계 9개국에서 모인 16명의 연수단원은 모두 각국 해운항만물류분야 고위급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부산항 및 부산항만공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에서 부산항을 방문하는 항만물류분야 관계자들에게 부산항의 항만운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상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