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선후보 지지 여론조사 결과
[차기 대선]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 조금이라도 더 마음이 가는 쪽을 선택해주세요.
다음 대선에서 ‘가급적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라는 의견이 45.4%, ‘가급적 여당의 승리를 바란다’는 의견이 43.8%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0.3%임.
먼저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희망합니까?’란 질문에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5.4%(지난주 46.1%), 여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43.8%(지난주 44.0%)로 조사돼, ‘야 승리 희망’이 1.6%p 더 높게 나타나 오차범위 이내의 접전을 보였다.(모름/무응답 10.8%) ‘가급적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는 의견은 지난 조사에 비해 0.7%p, ‘가급적 여당의 승리는 바란다’라는 의견은 0.2%p 하락하였다.
지난 6월 25일 조사에서 가장 크게 벌어졌던 차이는 이후 지속적으로 좁혀지며 2주 연속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금까지 북한도발 이후 큰 변화가 없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의 활동 또한 기대에 못 미치고 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대선 후보]
만약, 2017년 대선에 다음의 여야 정치인들이 출마한다면 누구를 지지 하시겠습니까?
‘김무성’이 27.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문재인’ 14.0%, ‘박원순’ 13.5% 등의 순임. ‘기타/잘모름’은 17.6%로 나타남.
두 번째로 차기 대선후보와 관련하여서는 ‘김무성’을 선택한 응답자가 10주 연속 가장 높게 나타며 독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조사에서 반짝 상승했던 ‘문재인’이 4% 하락하며 다시 ‘박원순’과 치열한 2위 싸움을 하는 양상이다. 4-5위권에서는 ‘안철수’가 8월 20일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며 9.5%를 기록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정지지도]
현재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잘못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4%, ‘잘하고 있다’ 42.9%, ‘어느쪽도 아니다’ 9.1%로 나타났으며 ‘모름/무응답’은 1.7%임.
박근혜대통령 국정지지도에 있어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6.4%(지난주 46.4%), ‘잘하고 있다’는 42.9%(지난주 42.4%)로 나타났다(‘어느 쪽도 아님’ 9.1%, 기타/무당층 1.7%). 지난 주 조사에 비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9%로 0.5%p 상승하였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와 동일하다. 8월 25일 조사 이후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3주째 이어지고 있다.
[정당지지도]
마지막으로, 현재 지지하거나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정당은 어느 정당입니까?
‘‘새누리당’ 40.5%, ‘새정치민주연합’ 21.5%, ‘정의당’ 7.3%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무당층’은 30.8%임. 지난 조사에 비해 ‘새누리당’은 3.0%p 하락하였으나, ‘새정치민주연합’ 1.9%p, ‘정의당’ 0.5%p, ‘기타/무당층’ 0.6%p 상승함.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0.5%, 새정치민주연합 21.5%, 정의당 7.3%, 기타/무당층 30.8%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8월 25일(46.7%)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9.6%에서 21.5%로 1.9%p 상승하여 4주만에 20%대로 다시 들어서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의당은 6.8%에서 7.3%로 0.5%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에서 ‘새누리당’의 응답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9월 8일,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27,060명, 응답률 3.70%),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0%p이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