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 교수 대회장 맡아
[일요신문]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1일과 12일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장은 대한갑상선두병부외과 학회 회장을 역임 중인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강대 교수<사진>가 맡는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의 로버트 패리스 교수(피츠버그 대학교 암 연구소)을 비롯 일본, 중국, 인도, 타이완 등 각국을 대표하는 갑상선분야 석학들 10여명이 초청 연자로 참석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대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이러한 갑상선두경부외과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방에서도 다양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두경부갑상선 수술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강대 교수는 올해부터 대한두경부갑상선 외과 학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성문암수술 350례, 갑상선암 수술 3000례 이상을 집도했다.
지난해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지난 2월에는 대한 두경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EBS 명의에도 소개됐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