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32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15~18일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및 경기인력개발원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양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가구제작 직종 등 정규직종 20개, 시범직종 6개, 레저 및 생활기능직종 9개 등 총 35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도 374명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 정규직종 입상자에게는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등의 상금이 수여되며, 메달 입상자는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해택(일부직종 제외)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장애인채용박람회도 함께 개최된다. 채용박람회는 17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영진 LCD 등 50여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에 열린다.
또한 직업상담관, 이미지컨설팅, 헬스키퍼 체험관, 장애인 바리스타관 등 장애인 관련 정보와 즐길거리,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장애라는 불편한 환경을 극복하고, 기술을 연마한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꿈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기능장애인들의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기업들도 함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