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문화재단.
[일요신문]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김윤식)은 지난 14일 인천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예술인재 양성을 위해 인천예술고등학교와 상호 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인천문화재단과 인천 유일의 예술고등학교인 인천예술고등학교가 본격적으로 협력하는 첫 사례다.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이사와 인천예고 심영란 교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문화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관련 자료 및 정보의 공유, 양 기관의 사업 및 행사 추진 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추후 인천아트플랫폼, 송도 트라이볼, 한국근대문학관 등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업과 인천예고의 예술인재들이 결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로를 찾아갈 예정이다. 협력의 첫 단계로 인천예고 음악부 학생들은 9월 17일 개최될 인천문화재단 기부문화선포식 `아트레인(ARTrain)`에서 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 김윤식 대표는 “인천예술고등학교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인천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 예술인재의 양성을 돕고 인천예고 역시 재단에 도움을 주는 발전적 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