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15일 남동구 구월동 모래내시장에서 인천지역 22개 중소기업지원기관 협의회 소속기관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추석맞이 장보기행사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중기청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기관 임직원들이 시장 방문 고객들에게 장바구니 나눠주기,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선물 및 제수용품 구매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모래내시장은 구월동의 우뚝 솟은 고층아파트 숲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대단지 아파트 주민을 배후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통행 유동인구만 1만명이 넘는 길이 400미터의 일자형 도로 옆으로 160여개 점포가 늘어서 있는 활력 넘치는 시장이다.
1950년 국수공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직접 뽑은 국수로 잔치국수를 판매하는 ‘민달이네 옛날국수’, 냉면과 숯불고기가 곁들여져 나오는 ‘고쌈냉면’, 12가지 재료들을 한가지씩 넣어 손가락 크기로 둘둘 말아낸 김밥으로 유명한 ‘섹시한떡볶이’ 등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난 대표 맛집이 많은 시장이기도 하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이달말 종료되는 온누리상품권 10%할인 시행을 적극 활용해 기관 차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를 확대해 줄 것과 명절을 전후해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적극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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