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찰대(학장 황성찬)는 17일 전국 경찰학관련 교수, 로스쿨 설치대학 교수, 도서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자료 공동 활용 활성화를 통한 경찰학문 발전 방안’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경찰대학만의 특별한 경찰자료를 타 대학 도서관 및 경찰관련 학과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남태우 중앙대 교수(대학도서관 네트워크 구축방안과 효용성), 정기영 KERIS 선임연구원(대학도서관 학술지원 공동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KEPIS 지원현황 및 과제), 노성훈 경찰대도서관장(경찰학의 학문성과 학문적 분류체계) 등이 주제발표했다.
황성찬 경찰대 학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우리나라 광복 70년이면서 경찰 창설과 한국도서관협회 창립 70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이라며 “경찰자료의 공동 활용 방안을 다 함께 고민하고 경찰학의 발전과 경찰대학의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찰대는 세미나와 함께 대학발간.경찰역사자료 전시회도 개최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찰대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희귀 경찰역사자료 및 경찰대 출판부에서 현재까지 발간한 각종 학술자료 등이 전시된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