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강화군.
[일요신문]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 강화산업일반산업단지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강화산단 내 전기, 가스 등 각종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즉시 공사 착공이 가능함은 물론 산단 내 건축허가 등을 논스톱으로 처리하는 행정 지원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또 산업단지 입주 여부 결정에 주요 관심사인 물류비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화군 공동물류센터건립’으로 해결하고 폐수처리시설 공사도 금년 내 착공하는 등 기업 입주에 필요한 사항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러한 결과로 현재 금년 80%의 분양 목표를 상회해 84%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잔여부지 5만9000여㎡(1만8000여평) 분양도 현장설명회 후 경기도와 남동공단 등의 기업 대표들이 입주 의향을 타진하는 등 산단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있어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실질적으로 입주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인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한 설명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산업단지 입주기업은 연내 6개 기업체가 착공 예정이다. 올 10월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을 시작으로 내년에 본격적인 입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강화군에서 공들여 추진 중인 강화산단이 드디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당초 목표한대로 원활히 추진해 몇 년간 침체되어 있는 강화군의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