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생활문화 어울림마당> 행사가 17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맹곤 시장이 행사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요신문] 김해시가 주최하고 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가 주관한 ‘2015 생활문화 어울림마당’ 행사가 17일 김해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
전통문화와 접목된 농업·농촌의 자원을 발굴하고 우리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여성지도자의 능력 향상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와 문화연구회 회원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솜씨를 보여줘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전시된 우리음식, 문인화, 규방문화작품, 천연생활제품, 한지공예 등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회원들이 틈틈이 배우고 익힌 난타, 다례시연, 고전무용, 우리민요 등도 한 단계 성숙된 기량으로 무대를 장식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날 회원들이 정성으로 모은 쌀 600㎏을 기증해 ‘사랑의 쌀 나눔은행’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맹곤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노고를 치하하며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